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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 변화…과소진단 극복해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pain, DPNP)은 심각할 경우 당뇨발로 이어져 패혈증에 따른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DPNP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임상현장에서의 중론이다. 진단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진료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터라 국내 의료체계 상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DPNP을 제대로 진단‧관리 하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족부병변이나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NEUROdiab 의장인 빈센카 스팔로네 교수는 국내 대학병원 10곳을 다니며 임상현장에서의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현황을 살펴봤다.메디칼타임즈는 최근 NEUROdiab(당뇨병성 신경병증 연구단체) 의장을 맡고 있는 빈센자 스팔로네(Vincenza Spallone) 이탈리아 로마 토르베가타대 내분비학 교수를 만나 DPNP 진단‧관리의 중요성을 들어봤다.쉽게 넘겨선 안 될 'DPNP'신경병증성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DPNP'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이다. 빈센자 스팔로네 교수에 따르면, DPNP는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무작위 인구 집단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유병률이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구에 따라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는데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36%로 나타나며, 한국인 대상 다기관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 33.5%에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유병률이 보고된 바 있다. DPNP는 당뇨병에 의해서 발병되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이 지나치게 높다거나 혹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신체활동 저하,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족부병변이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이 가운데 빈센자 스팔로네 교수는 기자와 만나기 전 국내 10개 대학병원을 돌며 임상현장에서의 ‘DPNP’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국내 의료진들이 타 국가 대비 DPNP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는 정도는 높다는 평가다. 빈센자 스팔로네 교수는 "질환 관리 및 해당 분야를 이해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서 타 국가 대비 인지도가 높은 것 같다"며 "학회 차원의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탈리아 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 전문의들을 대상으로도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당뇨병 전문의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 과소 진단을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족부 궤양을 당뇨와 관련지어 생각하지 못해 그냥 넘기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빈센자 스팔로네 교수는 환자 진료 시 설문조사 도입이 DPNP의 낮은 진단율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 산하 연구회에서도 국내 임상현장 활용을 위해 DPNP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 툴도 개발한 바 있다.빈센자 스팔로네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는 낮은 진단율과 스크리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소화된 방법이 있다"며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환자 히스토리 파악 또는 무감각 또는 신경병증 통증 등 신경병증 증상을 보는 방법이다. 이 경우, 점수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DN4(DouleurNeuropathiqueen 4 Questions) 설문지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유용하다"고 조언했다.빈센카 스팔로네 교수는 ADA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프레가발린 병용요법을 활용한 적극적인 약물치료로 패턴의 변화를 예상했다.DPNP 치료로 주목받는 약물치료이 가운데 지난해 DPNP 약물치료 패턴도 최근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당뇨병학회(ADA)가 가이드라인을 통해 DPNP 치료에서 1차 치료제로 '가바펜티노이드(Gabapentinoid)',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s, SNRI)',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s, TCA)' 및 '나트륨 채널 차단제'가 권고하며, 병용요법 전략을 추가했다.이 같은 1차 치료제 권고는 '프레가발린', '아미트립틸린', '둘록세틴'을 단독 및 병용투여 시 효과와 안전성을 본 OPTION-DM 연구가 근거가 됐다. OPTION-DM 연구는 영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Research, NIHR) 등 영국의 13개 기관에서 2017년 11월 14일부터 2019년 7월 29일까지 통증 점수가 총 10점 중 4점 이상인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130명에게 최적의 초기 치료와 함께 병용할 수 있는 약제를 확인하고자 진행된 연구다.연구는 '아미트립틸린-프레가발린(A-P군)', '프레가발린-아미트립틸린(P-A군)', '둘록세틴-프레가발린(D-P군)' 등 3가지 치료군으로 나눠 단독요법 후 병용요법을 처방 받았으며, 초기 단독요법(1단계)은 6주, 병용요법(2단계)은 10주간 진행됐다.그 결과, 통증 척도인 평균 NRS(Numeral Rating Scale) 점수가 16주차에 6.6에서 3.3으로 약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이 과정에서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으로 치료 시 통증 감소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약물중단은 P-A군(프레가발린-아미트립틸린)이 5%로, A-P군(아미트립틸린-프레가발린)의 11% 및 D-P군(둘록세틴-프레가발린)의 17%보다 낮게 나타났다. 빈센자 스팔로네 교수는 "이전가지 병용요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상현장에서 병용요법을 사용해 왔다"며 "이유는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사용할 경우에 각각의 안전성 프로파일이나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효능과 내약성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연구나 기록이 없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병용 요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긴 했지만, 이를 확실히 입증한 연구는 OPTION-DM 연구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따라서 그는 국내 임상현장에서도 DPNP 진단율을 높이는 동시에 ADA 가이드라인에 따라 프레가발린 등 병용요법을 중심으로 한 약물치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빈센자 스팔로네 교수는 "ADA에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학회 가이드라인 차원에서 병용이 단독보다 낫다고 한 경우는 없었다"며 "OPTION-DM 연구 이후 이와 같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도 OPTION-DM 연구를 통해 병용요법을 활용하는 쪽으로 조금 더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4 05:30:00제약·바이오

"당뇨병 신경병증성 통증, 순응도 개선한 치료법이 핵심"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과 관련한) 최신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들에서 '프레가발린'을 공통적인 1차 치료제로 꼽는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껏 진행된 약물 임상연구 편수나 규모 측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데이터를 구축해온데다, 기타 약제들과는 달리 투약에 따른 부작용 관리가 용이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기 때문. 더불어 이미 다수의 약제를 복용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경우, 환자 관리 측면에서 1일 1회 용법의 서방형 제제 처방요법이 상당히 합리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됐다. 테스파이 교수 최근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영국셰필드의대 솔로몬 테스파이(Solomon Tesfaye) 교수는 이 같이 밝혔다. 세계적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전문가로 미국신경학회 당뇨병성 신경병증 지침의원으로도 활동 중인 테스파이 교수는, 지난 6일 부산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에서 국내 의료진 대상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병 기전과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하는 강연 발표차 방한했다.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과 관련한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1차 치료제로 '프레가발린(pregabalin)'을 필두로 '가바펜틴(gabapentin)' 삼환계 항우울제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둘로섹틴(duloxetine)'까지 총 4개 약물을 우선 권고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침 업데이트가 빠른 미국신경과학회(AAN)의 경우, 프레가발린만을 1차 치료제로 추천했으며 다른 3가지 약제는 이보다 후순위인 2차 치료제로 권고하는 입장을 취했다. 다만 유럽지역의 경우, 대표적으로 영국NICE(국립보건임상연구원)에서는 해당 4가지 약제를 모두 1차 치료제로 권고했다. 이러한 최신 약물치료 전략에 대해 테스파이 교수는 "근거 정도 및 규모 측면에서, 프레가발린이 가장 많은 수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수도 가장 많다"면서 "일반적으로 프레가발린은 1일 150mg으로 시작해 필요시 최대 1일 600mg까지 가능한데 용량 증대에 따른 효과 또한 예측 가능하게 상승하는 선형적인 약물동태학적 프로파일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는 서방형 제제도 있다고 아는데, 상당히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당뇨병 환자는 이미 다수의 약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서방형 제제를 통한 1일 1회 투여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프레가발린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해서 효과가 나타나지만 통증 개선이 충분치 않은 경우, 아미트립틸린 등 다른 치료제를 병용한다"며 "그럼에도 통증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으면 트라마돌(tramadol)과 같은 오피오이드(Opioid) 작용제를 추가한다. 영국에서 오피오이드 작용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서 야기되는 불안감 및 우울감, 수면 부족, 삶의 질 개선, 안정성 등을 놓고 약물 치료제의 역할에 대한 임상적 견해도 분명히 밝혔다. 프레가발린, 아미트립틸린, 둘로섹틴 3개 약제 "직접 비교 임상 내년 공개 주목" 테스파이 교수 테스파이 교수는 "10년 전 하버드 대학의 로이 프리먼(Roy Freeman) 등이 프레가발린에 대한 8개의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논문이 당뇨케어학회지(Diabetes Care)에 게재된 바 있다"면서 "이 논문에 따르면 통증 강도에 따라 0점에서 최대 10점으로 구분했을 때, 프레가발린 300mg 투여 시 통증 감소 정도가 2.36점, 600mg 투여 시 2.75점 감소해 통증을 경감하는 데 있어 프레가발린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른 연구에서도 프레가발린은 수면 장애를 감소시키는데 우수한 결과를 보였는데, 불안증 감소에 있어서도 뛰어나다는 다양한 임상데이터도 구축하고 있다"면서 "모든 약제와 마찬가지로 일부 부작용이 있지만 심하지 않은 수준이다. 환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고지 후 투여 용량을 서서히 증량하돼, 부작용 발현 시에는 사용을 중단하면 되기 때문에 부작용 관리도 용이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아미트립틸린의 경우 졸음, 구강 건조, 낙상(falls), 저혈압 등 상당히 심각한 부작용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는 반면, 프레가발린은 약간의 어지럼증, 하지 부종, 체액 저류 등이 나타나지만 용량을 서서히 증량한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것이다. 끝으로 그는 "현재 프레가발린, 가바펜틴, 아미트립틸린, 둘로섹틴 등 여러 우수한 약제들이 있고 그 중 프레가발린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약제 간 직접 비교 연구(head-to-head)는 아직 없다"면서 "현재 셰필드대학에서 프레가발린, 아미트립틸린, 둘로섹틴 3개 약제에 대한 직접 비교 연구인 'OPTION-DM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20개의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를 통해 프레가발린, 아미트립틸린, 둘로섹틴 등 약물 치료에 있어 최적의 단독 및 병용요법, 특정 환자군에서에 대한 최적의 치료 전략 등 다양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2019-12-18 05:45:50병·의원

신경병증 통증 병용 리카프리+안플원 뜨는 이유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8월 특허 만료된 프레가발린 성분 치료제가 복약편의성·약물상호작용 고려시 선택 약제 부분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항혈소판제/신경병증 통증 치료제 병용 처방 설문 분석 결과 82%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게 항혈소판제와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를 병용 처방해야 효과적이라고 답변해, 최근 리카프리(프레가발린)+안플원(사포그릴레이트)과 같은 병용 옵션이 시장에서 선전하는 이유를 재확인했다. 메디칼타임즈는 8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경병증 통증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병의원 전문의 292명을 대상으로 신경병증 통증 환자 시장 규모 및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의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분석하기 위한 설문을 실시했다.(객관식 12문항, 주관식 1문항 등 총 13문항) 응답자를 연령별로 보면 총 292명 중 40대(124명, 42.5%)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근무기관별로는 총292명 중 의원(230명, 78.8%)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진료과별로는 내과(129명, 44.2%)가 가장 많았으며, 가정의학과(57명, 19.5%), 정형외과(26명, 8.9%)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하루에 진료하는 신경병증 통증 환자 수는 '10명 이하'(257명, 88.0%)가 가장 많았고 이어 11~20명 사이(25명), 21~30명(4명), 50명 이상(3명) 등의 순이었다. 한달간 신경병증 통증 환자로 처음 내원하는 신환자는 '10명 이하'(197명, 67.5%) 가 가장 많았다. 이어서 11~20명(41명), 21~30명(20명), 50명 이상(19명), 41~50명(9명), 31~40명(6명)의 순이었다. 신경병증 통증 환자 진료시 가장 주의하는 요인을 묻자 292명 중 74.3%에 해당하는 217명의 전문의가 '효과' 로 답하였으며, '부작용' 이라고 답한 전문의도 198명(67.8%)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의료진이 신경병증 통증 환자 진료시 '효과' 와 '부작용'을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경제적인 약가 43명, 수면장애 개선 15명, 복약편의성 9명, 삭감 2명의 의견이 뒤따랐다. 프레가발린의 특허 만료와 병용 옵션 등이 등장하면서 통증 치료 옵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경병증 통증 환자로 처음 내원하는 신환에게 어떠한 약제를 우선 선택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292명 중 130명(44.5%)이 '항경련제(Gabapentin)' 로 답변했다. 항경련제(프레가발린)이 122명(41.8%)로 그 뒤를 이었고 항우울제, Opioid를 우선 선택한다는 답변은 각각 32명(11.0), 8명(2.7%)에 그쳤다. 반면 복약편의성, 약물상호작용 고려시 선택 약제분석 결과, 292명 중 238명(81.5%)이 실제 신경병증 통증 환자에게 복약편의성, 약물상호작용 등을 고려할 때 최우선 약제로 '프레가발린'을 꼽았다. 가바펜틴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 선택하는 방법으로 215명(73.6%)이 '프레가발린으로 대체'로 답변했고, 'NSAIDs 추가', '프레가발린 추가' 답변은 각각 41명(14.0%), 36명(8.9%) 에 불과했다. 특히 항혈소판제/신경병증 통증 치료제 병용 처방 설문 분석 결과, 292명 중 240명(82.2%)이 말초혈관의 폐색으로 인한 영양분 공급 부족으로 신경이 손상이 나타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게 항혈소판제와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를 병용 처방해야 효과적이라고 답변했다. 프레가발린 처방 시 급여가 인정되는 신경병증성 통증 6가지 중 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은 적응증 역시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262명, 89.7%)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220명, 75.3%)이 가장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의 비중의 90%에 육박하는 만큼 항혈소판제+신경병증 통증 치료제 병용 처방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9월 사포그릴레이트를 성분으로 한 혈액순환 개선 제제 품목에서 자사 품목과의 병용 옵션을 내세운 대웅 안플원이 리카프리와의 병용 옵션을 내세워 부동의 1위였던 CJ헬스케어 안플레이드 서방정을 밀어낸 바 있다. 미세혈관 손상에 의해 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것도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주요 병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허혈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때는 안플원의 추가 사용이 고려된다. 프레가발린의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에 '신경병증 통증 개선효과가 우수'라는 답변이 2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약이 편리해서 환자 순응도가 좋음' 82명, '약물상호작용 및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처방이 가능' 79명, 미국신경과학회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진료지침에서 A 등급 부여 61명, 우수한 수면장애 개선 효과 30명으로 나타났다. 미국 신경과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진료지침에서 유일하게 A 레벨을 받은 약제 성분을 묻는 질문에 292명 중 249명(85.3%)이 '프레가발린'으로 답변해 프레가발린 성분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 신경병증 통증 약제와 함께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제로 '당뇨약제'(150명, 51.4%)을 꼽았으며, '혈압강하제'(54명, 18.5%)와 '소화성궤양용제'(54명, 18.5%)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NSAIDs' 답변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7-12-01 05:00:57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카프리'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카프리(성분명 프레가발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카프리는 연 매출 500억원대에 달하는 거대품목인 ‘리리카’ 제네릭으로, 지난 14일 부로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에 대한 용도특허가 만료됐다. 프레가발린은 영국 NICE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모든 신경병증성 통증에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으며, 미국신경학회(AAN)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가이드라인에서는 최고등급(Level A)을 받을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약물이다. 대웅제약이 발매한 리카프리는 오리지널 제품명인 ‘리리카’와 성분명 ‘프레가발린’에서 따온 이름으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카프리는 빠르고 현저한 신경병증성 통증 감소로 수면장애 개선 효과까지 있으며 다른 약물 대체시에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리카프리는 1일 2회 최소 유효용량으로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처방 시작이 가능해 환자 복약편의성이 높고, 오리지널 약가 대비 약 10% 저렴해 약물경제학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대웅제약 측은 말초,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인 리카프리 출시를 통해 기존 말초혈관질환 치료제 ‘안플원’과 병용 처방시 환자들 통증완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대웅제약 안호용 리카프리 PM은 “신경병증성 통증은 당뇨병, 척추질환,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증을 유발해 수면장애 등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며 “고순도 원료와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리카프리를 통해 통증으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8-16 10:12:50제약·바이오

항우울제 심발타,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 보조제 급여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릴리의 항우울제 심발타(성분명 둘록세틴염산염)가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 급여가 확대된다. 한국릴리는 주요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심발타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 보조제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 및 201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도, 암성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통보조제로 심발타가 권고되는 상황이다. 이번 급여 확대의 근간이 된 심발타의 임상결과에 따르면, 위약대조군에 비해 통증 감소 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30% 통증 감소의 상대적 유해-유익 비율은 1.96, 50% 통증감소의 상대적 유해-유익 비율은 2.4로 확인됐다. 한국릴리는 "이번 보험 급여 확대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환자 뿐만 아니라 암으로 인한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심발타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치료제로, 중추신경계의 하행성 통증 억제 경로(Descending inhibitory pain pathway)를 조절해 통증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심발타는 2007년에 국내 식약처로부터 주요 우울장애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범불안장애, 섬유근육통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반응이 적절치 않은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서 차례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2016-07-04 15:35:50제약·바이오
기획

토종 제약사들, 오리지널 약 앞세워 의원 공략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기획]국내-외자사 품목제휴 빛과 그림자 최근 1~2년새 국내 빅5 제약사의 외국제약사 품목 제휴가 급격히 늘고 있다. 복제약이 우대받던 몇 년 전만 해도 국내 상위사들의 외자사 품목 제휴가 선택이었다면, 이제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돼버린 형국이다. 쌍벌제 등으로 더 이상 리베이트를 통한 복제약 영업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자리잡은 까닭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유행처럼 번지는 국내 상위 기업과 다국적사와의 영업력 결합 사례를 짚어보고, 문제점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 (1) 다국적사와 품목 제휴는 생존전략? (2) 국내제약, 독소조항 껴안고 '시름시름' (3) 규모의 경제냐 허울뿐인 모래성 쌓기냐 최근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제품 라인업에 다국적제약사 품목(오리지널)이 크게 늘었다. 작년만 봐도 대웅, 동아, 한독, 한미, 유한 등 처방약 부문 상위 1~5위 제약사들은 약속이나 한듯 다국적사 품목 도입에 열을 올렸고, 그 결과 굵직굵직한 계약이 성사됐다. 영업력은 뛰어나지만 제품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내 제약업체와 그 반대 위치에 있는 다국적사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하지만 업계 곳곳에서는 국내 최상위 제약사들의 이런 선택에 적지않은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자칫 다국적사의 의약품 도매상으로 전락해버릴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이들의 경쟁이 주로 의원급 시장에서 맞붙는다는 점에서, 제살깎기식 영업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지적이다. 국내-다국적사 품목제휴 얼마나 성행했나 (좌부터) 동아, 한미, 유한이 각기 다른 다국적제약사와 품목 제휴를 맺고 있다. 시간을 작년 5월로 되돌려보자. 당시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은 세계 3위 제약사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었다. 동아는 이 계약으로 GSK의 총 12개 품목을 자사의 의원급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게 됐다. 작년에는 그 일환으로 헵세라·제픽스(B형간염치료제), 아반디아(당뇨약), 아보다트(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4품목을 직접 팔았다. 올해와 내년에는 나머지 8품목과 GSK가 최근 한미로부터 판권회수한 2개 제품이 점진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대웅 역시 다국적사 오리지널 도입에 꾸준한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2008년에는 올메텍(고혈압약), 자누비아·자누메트, 포사맥스플러스·포사맥스플러스D(당뇨약), 넥시움(항궤양제) 등을, 2009년에는 세비카(고혈압약), 울트라셋(소염진통제) 등 대형품목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작년에는 프리베나·프리베나13(폐렴구균백신)과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약 전체에 대해서도 공동 판매 계약을 따냈다. 최근 3년간 국내 최상위제약사의 품목 제휴 현황 한독약품 역시 다국적사와의 품목 제휴가 많았다. 작년에만 가브스메트(당뇨약), 시알리스(발기부전약), 심발타(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울트라콘(조영제) 등과 성인 및 소아백신 다수 품목을 들여왔고, 지난 2008년에는 가브스(당뇨약)을 가져왔다. 이밖에 한미는 작년 박스터의 영양수액 3품목을, 유한은 한국UCB 다수의 주력 품목과 트윈스타(고혈압복합제)에 대한 품목제휴에 성공했다. "급변하는 환경에 마땅한 성장동력 없어" 이처럼 국내-다국적사 간에 품목제휴가 성행하는 이유는 뭘까. 해당 당사자들은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등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하나의 생존 전략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땅한 성장동력이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소리다. 복제약이 우대받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국내 상위사들의 외자사 품목 제휴가 선택이었다면, 이제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돼버린 것이다. 복제약 영업이 주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생존전략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다국적사의 의약품 도매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사끼리의 치열한 영업력 충돌이 그것이다. B사 사장은 "쌍벌제 등으로 복제약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만히 손 놓고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된다"며 "다국적사와의 품목제휴가 늘수록 의약품 도매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답했다. H사 사장도 "국내사는 품목제휴에서 영원한 '을'의 입장이며, 계약 과정에서 불평등 조항이 존재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팔아도 큰 마진도 기대할 수 없지만 외형성장 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앞다퉈 제휴에 나서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일단 계약을 따내면 판권회수를 당하지 않기 위해 단기간에 실적을 올려야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내 업체간의 의원급 시장 과당 경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2011-01-24 06:50:59제약·바이오

'리리카 캡슐' 부분발작 보조투여만 급여인정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한국화이자사의 항경련제 '리리카 캡슐'에 대한 심평원의 심사가 한층 깐깐해질 전망이다. 심사 일관성 향상작업의 일환으로, 동 약제에 대한 심사기준을 식약청의 허가사항에 맞춰 타이트하게 운영키로 했기 때문. 미처 허가사항을 숙지하지 못한 기관이라면 급여삭감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리카 캡슐(Pregabalin 경구제)에 대한 심사기준을 안내하면서, 관련약제 청구시 완전코드로 청구할 수 있도록 업무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리리카 캡슐은 현재 '부분발작 보조제'로서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상태. 이에 따라 심평원은 심사시 △간질에 투여시 성인에서 부분발작 보조제로 투여한 경우 △척추손상에 다른 신경병증성 통증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등에 한해 동 약제의 급여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급여기준을 숙지하지 못한 일부 의료기관들에서는 리리카 캡슐을 통상 항간질약으로 사용하는 사례들이 있어왔다. 더욱이 병·의원들이 관행적으로 3단분류 청구코드 기재, 세부상병명 확인이 어렵다보니 심사의 일관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결국 동 약제 사용시 4단분류 완전코드를 기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은 상병의 내역을 보다 꼼꼼히 살펴 심사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방책인 셈. 심평원 관계자는 "병원들이 통상적으로 3단분류 청구코드를 기재하다보니 자세한 상병내역을 파악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면서 "이에 식약청 허가사항대로 약제가 사용되었는지를 면밀하게 심사하기 위해 완전코드 기재를 요청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 같은 작업을 통해 요양기관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청구행태를 개선을 유도한 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조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3개월 가량 계도기관을 두어, 명세서 심사결과 통보 및 다발생기관에 대한 유선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식약청 허가사항을 준수, 심사의 일관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리리카 캡슐(Pregabalin 경구제) 급여기준 안내리리카캡슐(Pregabalin 경구제)를 간질에 투여시 성인에서 이차적 전신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보조제로 투여시 인정되며, 신경병성 통증 중 다음 각호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인정. 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 thioctic acid(또는 α-lipoic acid) 경구제와 병용투여 시 pregabalin 경구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함. 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 : lidocaine 패취제(품명:리도탑패취)와 병용투여 시 병용 약제 중 투약비용이 저렴한 약제의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함. 다. 척수손상에 따른 신경병증성 통증(spinal cord injury). 라.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 Compelx regional pain syndrome). 또한 섬유근육통(fibromyalgia)에는 섬유근육통으로 확진되고 삼환계 항우울제(TCA : amitriptyline, nortriptyline 등) 또는 허가사항 중 근골격계 질환에 수반하는 동통의 증상완화에 사용할 수 있는 근이완제(cyclobenzaprine 등)를 적어도 1달 이상 사용하였음에도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함.
2009-03-30 06:59:37정책

식약청, 로슈 항암제 등 4건 임상 승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식약청은 6일 한국로슈 '타쎄바정/아바스틴주' 등 4건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의약품은 한국로슈의 '타쎄바정/아바스틴주'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쎄바정(염산엘로티닙)과 아바스틴주(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탐색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2상 임상시험이다. 또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의 'TAK-583'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TAK-58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아주대병원 등의 제2상 임상시험도 승인됐다. 이밖에 아스트라제네카 '리센틴'(국립암센터 등 5개 기관)과 고려대 안암병원 엄순호 '글라이프레신1밀리그람'(고려대 안암병원 12개 기관) 등도 임상이 허가됐다.
2008-03-06 09:29:28정책

화이자, ‘리리카’ 출시 기념행사 성료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 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출시 기념을 위한 행사를 7일 가졌다. 공동판촉사인 제일약품과 함께 진행한 행사를 통해 리리카가 신경병증성 통증, 간질, 수면장애개선에서 강력하고 빠르게 작용하는 데 착안, 철인3종 (Triathlon- Be the Champion)의 챔피온으로 제품을 성장시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이미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리리카’가 이제 국내에도 소개되어, 고통 받고 있는 많은 국내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리리카’라는 주제로 가톨릭 의대 성가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당뇨병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신경손상이 일어나고 결국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며 “효과가 확인된 바 있는 리리카는 당뇨병 환자들의 통증관리에 중요한 치료제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의 성공적인 출시행사를 기점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제일약품(회장 한승수)과 리리카에 대한 공동 판촉을 통해 리리카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6-04-10 21:09:4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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